재부미조면향우들의 산행 동아리인 미산회는 지난 2일 충무동 남해하동횟집에서 3분기 모임을 갖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김봉만 회장은 “매달 산을 오르는 우리 회원들은 명산의 좋은 정기를 받아서 평지에서도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 다가오는 12일 무박 2일 설악산 단풍산행에도 많이 참여해 좋은 기운 듬뿍 받고 오자”고 인사했다.
이정호 미조면향우회장도 “창립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미산회가 앞으로도 우리 향우회 발전에 주축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이번 설악산 산행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자”고 격려했다. 
미산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올해 송년회 12월 산행과 병행하기로 하고 별도의 행사는 갖기 않기로 했으며 회장 이·취임식 있는 해는 송년회를 겸해 별도로 진행키로 했다.
또, 회원 경조사 기준을 정하고 회칙에 의거해 집행키로 했으며 다음달 산행은 고향에서 열리는 미조중학교총동회 일정과 겹칠 경우 총동창회 행사에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산행지를 남해로 잡기로 결정했다. 
(자료제공 : 미산회)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