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대서초등학교동문회(이하 대서동문회)는 지난 6일 금정산 일대에서 추계산행 및 체육행사를 실시하고 동문애를 다졌다.
범어사 입구에 집결한 동문들은 단체 기념촬영 후 범어사를 출발해 의상대 – 원효암 - 고당봉 금샘 - 금정산 북문- 솔밭공원까지 약 2시간 여 산행을 즐기며 태풍 뒤 더욱 깨끗하고 높은 가을하늘과 가을 산 정취에 푹 빠졌다.
산성마을 솔밭공원 식당에서 다시 집결한 동문들은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간단하게 기념식을 가졌는데 김윤기 회장은 “언론을 통해서 태풍 ‘미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우리 동문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것 같아 안심이다. 오늘 날씨도 청명하고 우리 동문들도 밝은 얼굴로 야외에서 모이니 더욱 기분이 좋다. 일상의 근심 걱정일랑 다 내려놓으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동문들은 꿀맛 같은 점심을 먹은 뒤 식당 뒷마당에서 기별 대항 족구와 피구경기 등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사진제공 : 대서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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