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수상을 수상한 이봉선(남해읍)외 9명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
▶ 남해군수상을 수상한 이봉선(남해읍)외 9명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
▶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상은 김성태(남해읍)외 4명 수상
▶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상은 김성태(남해읍)외 4명 수상
▶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한 정종옥 씨와 장충남 군수
▶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한 정종옥 씨와 장충남 군수
▶ 대한노인회장상은 신채홍 부회장이 수상
▶ 대한노인회장상은 신채홍 부회장이 수상
▶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 나온 사람들
▶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 나온 사람들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지난8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보물섬 남해 힐링봉사단의 신명나는 민요장구와 창선면 고순경로당 회원들의 라인댄스 그리고 정수연 외 8명의 ‘한잔해’ 댄스 퍼포먼스가 있었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김평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홍 고현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남해대학 황율빈・이민경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이 있었다. 이날 하성관 지회장 장충남 군수 박종길 의장 류경완 도의원 군 의원들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먼저 평소 이웃과 사회에 모범적인 봉사를 실천한 ▲경상남도지사상은 장충남 군수가 창선노인대학 정종옥 씨에게 전수했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남해군수 표창에는 이봉선(남해읍) 박형빈(이동면) 박옥도(삼동면) 강대천(남면) 박이청(상주면) 이춘길(미조면) 박태봉(서면) 이원효(고현면) 윤호일(설천면)씨가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장상은 신채홍 부회장이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상은 김성태(남해읍) 신정춘(이동면) 조두웅(삼동면) 하병현(남면) 장월례(고현면)씨가 수상을 했다. 

하성관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251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노인문화에 힘쓴 노인대학장과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들 전한 후 “우리는 세월이 준 한 가족이다. 한 손으로 세월을 잡고 한손으로 행복을 잡는 시간이 돼야 한다. 우리는 남해보물섬을 가꾸어 왔고 앞으로 남해보물섬을 유지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보물을 팔아서 돈을 모으기 위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도록 하자”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에서 “남해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은 우리 가족의 헌신자이시고 민주화 산업화를 거쳐 경제발전을 이룩한 소중한 분들이다. 어르신들은 남해의 뿌리이자 기둥이다. 연륜으로 쌓인 지혜를 군정의 발전에 보태어 주시고 앞으로도 남해의 자랑스러운 어르신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으며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지정이 된 우리 남해군은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박종길 의장과 류경완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제윤경 여상규의원의 축전이 있었다.  

점심 식사 후에 이어진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경품추첨과 함께 읍면 분회별 장기자랑이 있었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 김을용(창선분회)・우수상 박덕천(이동면)・장려상 김정희(남해읍)・곽회두(서면), 이외에도 노력상・인기상・가창상이 주어졌다. 행사의 활력과 건강을 북돋아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무대 밖에서 이루어졌다. 커피와 음료 봉사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원예프로그램 전시는 노인대학 들풀향기 봉사단이 만든 소품들이, 추억 만들기 코너에서는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이 준비돼 있었다. 남해군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련 상담을 했고, 수지침 봉사단에서는 수지침 체험을 하게 했다. 

젊은이와 사회는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은 이 사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서 ‘활기 찬 100세 시대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 아름다운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는 사회자의 멘트는 강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