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금남회(회장 문주영) 9월 정기모임이 지난달 10일 광명 하안동 하림성(김광조 사무국장 운영)에서 열렸다. 많은 향우들이 참석치 못했지만 함께한 향우들은 모처럼 오붓한 분위기에서 고향에서 준비해온 싱싱한 회를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문주영 회장은 “명절 전이라 바쁜 일정들 때문에 많이 참석을 못했지만 연말 송년 모임도 있으니 그 때는 많은 금남회 회원들이 함께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호 고문은 “금남회 발전은 후배사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후배들의 성장이 곧 금남회의 발전이므로 늘 아끼고 격려하는 말을 하는 선배가 되자”며 “변절기에 건강관리를 잘해나가자”고 덕담했다. 이어 정 고문은 “얼마 전 ‘감동드림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했으니 금천, 구로, 광명지역 향우들은 많이 이용해 주길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남회는 이날 모임에서 송년회 일정을 미리 정했다. 김광조 사무국장은 “11월 26일 송년회에서는 여러분의 의견을 받아들여 뭔가 색다른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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