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남해향우회(하재우 회장)는 지난달 23일 오목교역 부근 ‘항아리 보쌈’에서 9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하재우 회장은 “정말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다. 가족 같은 양남회 회원들은 각 지역구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자. 11월 송년모임 때는 차기 회장을 추대함은 물론 강태욱, 김홍수 고문님들을 꼭 모시기로 하자”고 말했다.
강미숙 부회장은 “다리를 다쳐 두 번이나 불참해 무척 회원들이 보고 싶었다. 건강을 위하여 운동 및 취미생활도 하면서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양남회는 고향 모임인 만큼 꼭 참석하여 행복한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홍정애 부회장은 “돈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온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 항상 건강관리에 힘쓰자”고 말했다. 홍춘표 감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불참했는데 반가운 회원들의 얼굴을 마주하니 정말 기쁘다 앞으로는 열심히 참석하겠다”며 다짐했다. 
전북 장수 온천호텔에 근무하면서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한 심휘정 고문은 “양남회 회원들이 보고 싶어 달려왔다. 서너시간 차를 타고 양남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고향사람들과 고향 향수를 달래기 위해서이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남해 향우들이 많이 참여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하면서 회원들의 근황을 얘기한 후 경조사는 꼭 알려달라고 부탁 했다. 회원들은 변호사 사무실이 강남으로 옮겼는데도 열심히 봉사하는 김수경 사무국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회원들은 송년회 날자와 장소를 의논한 결과 11월20일(수) 추진하기로 했으며, 장소는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고향 얘기로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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