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회장 이윤원)는 지난달 26일 양재역 엘린포레에서 제6기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성현 사무총장 사회와 이준표 감사의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날 여상규 국회의원, 김재전, 장동규 상임고문, 이윤원 회장, 박동철 명예회장,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 최태수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장, 김재일 고문단 간사장, 이준표, 김형배, 유정애 감사, 최동진 전 사무총장 외 40여명의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하화환을 보냈으며, 박성중 국회의원은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이윤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자랑스러운 재경남해중제일고 총동문회장을 맡아 달라는 선배님들의 부탁을 받고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뒷받침해서 새로운 사업을 이어 나가 동문회를 활성화 시키겠다. 우의를 돈독히 하고 모교발전에 기여한다는 회칙처럼 노력하여 강한 동문회, 소통하는 동문회, 항상  동행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와 임원진 여러분이 함께 힘을 합해 동문회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나눔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동문회의 향기는 천리, 만리까지 갈수 있도록 서로 믿고 도우며 사랑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상규 국회의원은 “남해는 인재의 산실인데 그 중앙에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가 있다고 확신한다. 이윤원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갈 것을 믿으며, 박성현 사무총장도 큰 역할하리라 생각한다. 저도 남해의 인재 속에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해 빈틈없이 남해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지금 국정이 어지럽지만 앞으로 잘 정리될 것이며, 남해군이 한국 최대의 해양관광도시로 각광 받도록 힘쓰겠다”고 축사를 했다.
김재전 상임고문은 “4년 동안 박동철 회장과 최동진 사무총장께서 수고 많았으며, 이윤원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 통합을 위해 저와 유광사 상임고문께서 많은 노력 끝에 발족시켰다. 동문회 발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윤원 회장을 적극 도와달라”는 격려사를 전했다
장동규 상임고문은 “요즘 동문회를 이끌어 가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내가 회장을 할 당시 만든 골프회는 요즘 활성화 되고 있으니 바둑, 등산 등 동호회를 만들어 소모임이 활성화 되면 동문회도 발전되리라 생각한다”며 6기 집행부를 적극 돕자고 격려했다.
이어 박성현 사무총장은 제6기 집행부 사업계획안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회 추계등산대회, 신년인사회, 동문체육대회,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 등 제6기 집행부 사업계획안을 참석한 임원들에게 보고하고 심의했다.
이어 4기, 5기 동문회를 잘 이끌어 준 박동철 명예회장과 7년 동안 사무총장을 맡은 최동진 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축하 케이크 컷팅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동철 회장은 7년 동안 헌신봉사한 최동진 전 사무총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여 참석한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촬영을 하고 1부행사를 마치고 제2부 만찬시간에 박동철 명예회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건배제의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선후배들과 자리를 옮겨가며 제6기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