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체험휴양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달 26일(목)부터 이달 20일(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재직기간 2년 미만 체험마을 사무장이 대상인 기본과정, 재직기간 2년 이상 사무장이 대상인 심화과정, 체험마을 위원장 대상의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남해군은 17명의 체험마을 리더들이 교육을 수료해 경남에서 가장 많은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산청군 늘비물고기마을에서 실시된 사무장 기본과정에는 체험마을 리더로서 첫 발을 뗀 사무장들에게 농촌과 농촌자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농촌주민과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으며, 그 외에 세무·회계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등 실무능력 증진을 위한 교육도 이어져 전반적인 능력함양에 도움이 됐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주 가묏골마을과 남해 신흥해바리마을에서 실시된 리더 심화과정과 사무장 전문과정은 마을이장으로 구성된 체험마을 위원장과, 재직기간이 오래된 사무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었다. 마을단위 관광자원 개발, 특산품 발굴, 상품화, 마케팅 전략수립과 사업계획안 작성과 피드백, 리더쉽 교육 등 마을단위사업의 계획수립 단계부터 실행, 사후지도·감독단계까지 총괄하는 마을리더의 역량 계발에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기타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련업무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팀(860-393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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