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남해군편을 처음에는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기로 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예정대로 남해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방청객들이 1층과 2층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지난1일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MC인 송해 선생의 사회로 행사가 흥겹게 진행됐다. 
출연자들의 노래가 이어지던 중 장충남 군수가 무대 위로 올라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최병호 씨의 ‘아주까리 등불’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출연자들의 노래자랑이 끝난 후 인기상 2팀·장려상 2팀·우수상과 최우수상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내달10일에 방영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방송국의 요청으로 미리 밝힐 수 없게 됨을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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