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설천초등학교동창회(이하 동창회) 2019년 산행 및 체육행사가 내달 20일(일) 회동수원지 둘레길 일대에서 열린다.
설천초교동창회는 지난 19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가진 기별대표자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각 기수별 참가 인원 파악 등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정민호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고문님들을 모셨는데, 뵙게 되어 반갑고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남해 총동창회에서도 참석했는데 고맙다. 오늘은 올해 가을 체육행사와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 기수도 빠짐없이 동참해서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인사했다. 
고문들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이진태 고문은 “오랜만에 만나니 무척 반갑다. 우리 모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니 감회가 새롭다.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니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격려했다.
이어 정중석 사무국장은 6월 2차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중심으로 회무를 보고하고 토의사항을 진행했다.
먼저, 제1호의 안 체육대회를 겸한 산악회 행사 추진의 건은 동창회와 재부설천초등학교산악회 주최, 주관으로 10월 20일 금정구 회동동 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오륜동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간단한 체육행사를 개최한다는 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2호의 안, 전년도 회비 장기미납금 결손처분의 건은 해당 기수에게 동창회 참여 여부에 따라 진행키로 결정했다.
본 회의 후에는 모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간담회가 남해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렸는데 김영출 총동창회장은 행사 추진개요와 총 예산, 기념사업회 발족 이후 9차에 걸친 회의내용을 설명하고 “후배기수 참여는 미비하고 졸업생 수는 갈수록 감소하는 현 시점에서 앞으로 큰 행사는 총동창회 주관으로 개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탄탄한 재정도 마련하고 전 동창들의 결속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계속해서 이영준 총무위원장이 100주년 기념행사로 모교 100년사 발간, 기념비 건립, 2020년 6월 개교기념식 개최 등 세 가지 추진 사업을 설명했으며 박우철 지필위원장은 각 기수별 원고와 사진 등 자료수집을, 고창욱 사무국장은 행사경비 협찬에 적극적이 동참과 협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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