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미조면향우회(이하 미조면향우회)는 지난 23일 범일동 중앙시장 일차횟집에서 3분기 정기이사회 및 임원회의를 열었다.
미조면향우회는 이날 부의안건으로 11월 11일 통도C.C에서 개최예정인 재부남해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출전의 건과 연말 송년회 개최의 건을 심의하고 향우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철호 미산회 운영위원장의 참석 임원 소개 후 인사에 나선 이정호(얼굴사진) 회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 오늘은 곧 있을 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출전의 건과 연말까지 향우회에서 추진할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좋은 의견 많이 개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금봉 군 향우회장은 “항상 마음은 있으나 행사가 겹치다보니 그동안 참석이 어려웠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고 군 회장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10월부터는 군 향우회 모든 일정이 골프대회 개최준비 체제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왕 출전하는 거 미조면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고, 행사에도 많은 협조와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장욱 직전회장은 “이번 회계연도는 남해군향우회와 미조향우회 두 단체를 양쪽어깨에 짊어지고 가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이 회장이 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성대한 발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고 최정옥 고문도 “올해로 미조면이 면으로 승격 32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향우회 존폐여부를 고민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군 향우회장도 배출하고, 이렇게 젊어지고, 활기찬 모습에 가슴 뿌듯하다. 더욱 빛나는 향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미조향우회는 안건심의에서 제1호 안, 군 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출전의 건은 면 대표 출전선수와 행사지원을 전례에 따르기로 결정했으며 제2호 안, 연말 송년회는 어려운 경재상황을 고려해 4분기 이사회와 통합해 개최키로 하고 날짜와 장소 등 세부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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