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로 떠나는 가을소풍에 들떠 있을 요즘, 독일마을과 한발자국 옆인 최측근 이웃집 ‘원예예술촌’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꽃길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총 2일간 원예예술촌 일대에서 열리는 꽃길음악축제는 개장 10년이 되었지만 이름만 알 뿐 원예예술촌 안의 아름다운 집과 정원의 향연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작은 가을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축하하면서 연계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위함으로 특히 낮시간에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틀간 주소지가 남해군으로 되어있는 남해군민(※신분증 반드시 지참)에 한해서는 입장료 무료라는 혜택이 있으니 이참에 삼삼오오 함께 가보기를  추천한다.
원예예술촌 문화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오전11시부터 12시30분, 오후2시30분에서 4시까지 각2회씩 토,일요일 총4회에 걸쳐 라이브 가수 박하나 씨, 색소폰 주영훈, 기타리스트 이정식 씨 등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문화관1층에서는 유럽전통의상 체험(유료)행사가 있으며 문화관 2층에서는 최옥숙 유화전 초대전시가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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