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향우회

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향우회(이하 다대향우회)는 지난 10일 다대 어판장 앞 남면횟집에서 정기모임을 열었다.
박영명 향우회장은 “여기저기 사회가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고향도 다녀오고,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지금 사하구향우회가 여러 가지 문제로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 우리 다대동향우회는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서 그 어떤 단체보다 끈끈한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격려사에 나선 정우성 고문은 “여러분을 만나면 항상 반갑다. 우리는 같은 고향에서 태어나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 그 누구보다 깊은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형제와 같은 우정으로 오래오래 화합하자”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엄정기 전 사하구향우회장은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문에 심려가 많겠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하구향우회가 순리대로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니 큰 걱정은 마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회원들은 그동안 있었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서로 고향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건네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이어 앞서 지난 5일에는 남태평양횟집에서 다대청년회 월례회가 열렸다.
다대청년회는 한 달간 회원동정과 재정상태를 살피고 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태완 청년회장은 “곧 추석인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 잘 다녀오길 바란다. 주위에 좋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회원 증감에 다함께 힘쓰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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