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 남해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희망 일자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영농작업 지원범위를 종전보다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이사업은 당초 마늘작업을 제외했으나, 마늘재배 영농지원단 사업비 소진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마늘 파종작업을 포함한 모든 농작물의 영농작업에 인력지원이 가능토록 확대 추진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 1주일 전 가까운 농협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농가당 신청 가능한 영농인력은 하루 3명에서 10명까지로 제한된다. 또한 농업인이 부담해야 될 비용은 1인당 6만원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지난 5월부터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에 설치해 창선면 고사리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감자, 단호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작목의 수확을 지원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벼 도복이 심한 농가에서도 일손이 필요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지역 농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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