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치원(원장 이종애)은 2019년 한가위를 맞아 9일(화) 남해유치원 전 유아들이 모두 모여 즐겁고 흥겨운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유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등원하여 각 교실에 설치 된 전통놀이(비석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고무신 던지기, 딱지치기, 동대문놀이)에 관한 유래와 활동방법을 익힌 다음 교사와 함께 흥겹고 즐겁게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유아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친밀감을 증진시키며 존중하는 태도를 단지 지식습득이 아닌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위주의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생생한 우리고유의 전통놀이를 익힐 수 있었다.
전통놀이 마무리 시간에는 모든 유아들이 유치원 강당에 모여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 활동을 해 보면서 유아들 서로간의 협동심과 배려심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교사들은 “요즘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직접 유아들과 함께 해 보는 것에서 우리의 것을 지키는 작은 지킴이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남해유치원 이종애 원장은 “전통놀이의 날을 자주 운영하여 유아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여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세계 속에서 나라를 빛내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인성교육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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