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권혁기)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2시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로, 실내악 고구려의 혼‧신민요 신사설난봉가‧소금협주곡 여행, 실내악 제주왕자(PRINCE OF JEJU), 영화음악OST ‘베사메무쵸,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드라마 OST ‘역적’, 소금 가야금 2중주 ‘초소의 봄’,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비틀즈메들리, 렛잇비, 헤이쥬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날 채주봉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피리 태평소 아쟁 신디사이저 총무 악기, 대금 소금 가야금 해금 타악 성악 기획에 참여할 출연자들은 모두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의 회원이다. 이들은 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96년 8월에 창단되어 지금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악관현악을 기본 편성으로 경기민요와 사물놀이팀 등 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순회 초청 공연과 수준 높은 정기 기획 공연 및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공연들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 국악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경기도립국악단은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도전과 창조의 정신 그리고 열정적인 무대로 생활 속에 함께 하는 전통음악, 세계인이 함께 듣고 즐기는 살아있는 한국 음악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다음 달 준비된 공연은 극단 연우랑의 ‘그대 이름은 마누라’이며 19일과 20일에 만날 수 있다. 미리 좋은 좌석예약을 원한다면 전화(☎055-860-3790)로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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