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규 작가의 강의를 듣고 있는 남해제일고 꿈빛프로젝트 청소년 동아리 꿈짱 팀 등
▶ 황민규 작가의 강의를 듣고 있는 남해제일고 꿈빛프로젝트 청소년 동아리 꿈짱 팀 등
▶ 지난8월30일~31일 제6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팬과 함께(앉은 이가 여장천 감독)
▶ 지난8월30일~31일 제6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팬과 함께(앉은 이가 여장천 감독)

평범한 두뇌를 천재의 두뇌로 만드는 독서, 삶의 굴레와 자신의 한계, 습관을 캐는 독서를 강조하는 황민규 작가가 지난달 31일 갱번마루 작은도서관(관장 김조숙)에서 두 번째 명사초청 북토크를 열었다. 
황 작가는 ‘책은 망치다’, ‘독서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요즘 바쁘게 강의초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갱번마루 작은도서관으로 오게 된 계기도 인근 사천에서 30일에 강의를 끝내고 다음날인 31일 이곳과 연결된 것이다. 

황 강사는 청강자들에게 “고정관념을 깨야 하고, 습관(익숙함)에 젖는 것보다 낯선 것(창의적)의 변화를 접할 때 큰 의미 없이 시간 보내지 말자로 독서필요성을 언급했고, 삶의 굴레를 벗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40의 늦은 나이에 많은 책을 섭렵하고 현재 지식혁명연구소 소장과 글담 작은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가방사업도 하고 있다. 

이날 남해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에 속해 있는 꿈빛프로젝트 청소년 동아리 중에 한 팀인 Serendipity(꿈짱 곽유진)으로 남해제일고 학생들이 청강자로 참석했다. 회원18명은 지난 8월11일부터 11월까지 남해산책출판사가 운영하는 남해산책 출판학교(교장 김조숙)에서 출판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강의를 다 들은 후, 가장 좋은 책은 어떤 것인가, 속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책을 읽고 난 후 기록은 어떻게 해야 하나 등에 대한 질문을 했고 강사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책을 사랑하는 명사초청 세 번째 북토크는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단편영화 ‘무중력’ 여장천 감독이 초대명사로 나선다. 여장천 감독은 상주중학교 여태전 교장의 아들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에 재학 중이며, 2019년 1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 단편영화 무중력 프로젝트를 상정, 2019년 2월 펀딩 성공, 3월 영화제작 완료 등 많은 영화제에 참여를 했다. 극영화인 단편영화 무중력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 부재하지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영화와 책 이야기이다.  

다음에 또 이어질 네 번째 북토크는 10월15일 저녁7시 국민월간지 좋은 생각 정용철 대표의 강연이다. 작가이기도 한 정용철 대표가 고향 남해에서 갖는 첫 북토크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도서관은 북토크 외에도 자전소설 창작반 독서윤독클럽 출판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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