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의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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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제안설명을 했다.  
임시회 첫날인 18일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군수로부터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 주요 안건으로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9년 마늘명품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남해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장 군수, 2019년 2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장충남 군수는 이날 기정예산보다 274억4404만원이 증액된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장 군수는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이번 추경안은 추가 지원된 지방교부세와 국ㆍ도비 변경 재원을 세입재원으로 군민복지 향상과 상하수도 및 대중교통 불편해소, 농림축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군정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총 5499억4247만원으로 이전예산보다 5.25%인 274억4404만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204억6802만원(4.79%)이 증가한 4473억3288만원이며, 특별회계는 69억7602만원(7.29%)이 증가한 1026억959만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교부세 중 보통교부세가 56억1100만원, 특별교부세가 13억5046만원, 부동산교부세가 61억7526만원 등 131억3672만원이 증가됐고 조정교부금은 39억2660만원, 국고보조금이 43억 616만원, 시도비보조가 19억342만원 등 총 62억958만원이 증가했다. 여기에 기타회계전입금과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 등 총 34억2890만원이 증가했다. 
주요 세출사항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5억3154만원 ▲시니어 창업인큐베이팅 공간 조성에 2억2500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9억2202만원, ▲남해대학 평생교육원 시설 증축에 5억원 ▲취약지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비 1억4500만원 등 복지ㆍ교육 예산이 편성됐으며 물부족 해결을 위한 ▲5개 급수구역 노후 상수관망 정비 40억원 ▲이동면 다정구간 상수관로 매설 2억원, 선원ㆍ봉성 수원지 제당 보수 3억원, 초전ㆍ갈화마을 하수처리장 설치 6억100만원 등이 상하수도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남해전통시장 조성 1억원, ▲남해화폐 발행과 환급 등에 1억4000만원 ▲공공급로사업 6513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억4712만원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7667만원 등이 편성됐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각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확포장, 준영구 논두렁 설치와 농로개설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예산도 편성됐다.

◆ 군의회 소관상임위별 상정 조례안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조례ㆍ계획ㆍ동의안은 21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조례안과 함께 ‘기획행정위’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전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남해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등을 위한 조례안 외 8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남해군 해안조망 전망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6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출된 조례안 등의 안건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후, 23일 제2차 본회의 및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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