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청년협의회(회장 이무현)는 지난달 30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정양우 사무국장 사회와 문육남 서면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8대 청년협의회 발대식이 시작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곽인두(초대), 김형배(3대), 박성태(4대), 송모충(7대) 전임 회장. 박현후 군향우회 사무총장, 이무현(8대) 신임 회장, 공영자(설천), 김영희(고현), 김기홍(미조) 사무국장, 각 읍면 부회장, 말띠 연합회 부회장 및 친구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무현 회장은 “선선한 초가을날에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협의회 전임 회장님들과 말띠연합회, 청년회 부회장단, 각 읍면 부회장단께서 참석해주어 감사드린다. 청년협의회가 조금 일찍 발대식을 가져야 하는데 늦게 선임되어 중반에 발대식을 갖게 되어 죄송하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잘 모시고 청년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하는 인사가 있었다.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은 개인 사유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무현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구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군청년협의회 여러분들이 군향우회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우리 함께 명품 향우회를 만들어보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 하나면 다 된다고 생각한다. 
향우회가 활성화되면 군청년협의회 공으로 돌려드리겠다. 힘을 모으면 즐겁고 오늘 유익한 시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덕순 회장을 대신하여 박현후 사무총장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청년협의회가 활성화 되면 군향우회 및 각 읍면 향우회가 잘 될 것 같다.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이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며 군향우회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터이니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300만원을 청년협의회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구덕순 회장은 개인으로 회식비 30만원을 지원해 박수를 받았다. 박경호 전 군향우회 회장은 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보내왔다. 

이날 발대식에는 역대 청년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신임 이무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청년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곽인두 초대회장은 “향우회에 봉사한지 33년이나 되었다. 망운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남해인의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발휘하여 군향우회에 일조해주시면 고맙겠다. 이무현 회장이 리어카를 앞에서 끌고 여러분들이 밀어주어 여러분들이 향우회의 주역답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형배 3대 회장은 “8대 이무현 회장과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드린다. 

각 읍면 부회장단은 봉사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고향사랑과 향우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상부상조하여 잘 이끌어나가 군향우회와 청년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성태 4대 회장은 “이무현 청년회 회장은 제가 재임하던 시절 사무국장을 맡아 헌신했던 후배인데 오늘 회장으로 취임했다. 66말띠들이 협심하여 이무현 회장을 잘 도와 침체기에 있는 청년회를 활성화시키고 활기찬 청년협의회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7대 회장과 8대 회장의 회기 이양식이 있었으며 이무현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송모충 7대회장은 “8대 이무현 회장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좀 더 청년회를 활성화시켜 8대에 물러주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오늘 발대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을 보니 잘 될 것 같으며 열성이 많은 후배에게 청년협의회장을 물려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무현 신임 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향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향우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향우회 다양한 행사에 청년들이 많이 참석해 재경남해군향우회가 활성화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읍 면 청년회장 및 회원들의 자기 소개시간을 가졌다.
박현후 사무총장은 군향우회 명예의 전당에 사무실을 기증한 선배님들의 얘기와 내년 신년회는 1월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체육대회도 내년 오월에 과천 관문체육공원이나 동국대 운동 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제2부 행사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박경호 전 군향우회 회장은 100만원을 발전기금을 보내왔으며, 박현후 사무총장 식대40만원, 남국회, 공영자(설천면), 김정희(고현면) 사무국장, 창선면 이동철 향우도 금일봉을 협찬해 군 청년협의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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