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읍면 향우회장단 모임인 ‘향명회’(회장 김종포) 9월 임시총회가 지난 3일 서초동 늘푸름홍천한우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김종포 회장과 김봉규 부회장을 비롯한 전직 읍면회장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지난 6월 모임에서 입회한 이중길 전 재경남해군향우회장과 이번 모임에서 입회하기로 한 유광사 전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이 참석해 회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향명회 김봉규 부회장은 “우리 모임의 구호를 ‘ALL Ways 향명회’로 정하려 한다. 모든 길은 향명회로 통한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회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먼저 김종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유광사.이중길 전 군향우회 회장이 참석하여 반갑다. 우리가 분기별로 만나지만 자주 보는 친구처럼 마음은 항상 가까이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건강할 때는 돈이 자산이지만 몸이 아플 땐 돈이 자식들의 유산이니만큼 건강관리에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향명회 회원들은 군향우회 박경호 상임고문과 유광사 상임고문의 향명회 입회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후 만장일치로 신입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유광사 군향우회 상임고문은 “아주 오래 전에 회장단 모임을 같이하다가 자주 참여하지 못해서 모임에서 빠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 앞으로 모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봉규 부회장의 경과 및 업무보고가 있었다.
한편 향명회는 12월 연말 송년 모임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명회는 12월 송년모임을 부부모임으로 준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후 자세한 일정은 집행부에 일임키로 의결했다. 이날 저녁만찬은 새롭게 입회한 유광사 회장이 협찬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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