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유소년대회 국가대표 청룡팀 감독 선발에 이어 팀차붐 독일원정대U-14감독으로 선발된 여원혁 씨는 서면 동정마을 출신이자 여동찬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아들이다. 요즘은 여원혁 감독(부산 해운대FC)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회마다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중요 축구행사들 감독으로 계속 선발되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원혁 감독이 이끄는 해운대FC는 2019년 ‘제주칠십리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 U-12, 3위‧U-11준우승, ‘전국소년체전 부산대표 선발전’우승, ‘MBC남해 축구꿈나무 대회’ U-9준우승, ‘경주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1 준우승, U-10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어온 여원혁 감독은 지난 8월에 열린 ‘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를 지난8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유소년축구대표팀인 청룡팀의 감독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선발된 6학년 선수 20명으로 이루어진 청룡팀은 카자흐스탄(FC올‧가), 일본(파나티코스), 중국(산둥루넝), 스페인(셀타비고)팀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브라질 코린치안스와 청룡팀의 결승전은 SBS스포츠에서 실시간으로 중계가 될 만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는 아쉽게 0:1로 패했지만 3년 만에 한국대표팀의 결승 진출, 국제대회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여원혁 감독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인 ‘팀차붐 독일원정대’의 감독으로 선발된 것이다. ‘팀차붐 독일원정대’는 차범근상 수상선수들을 포함한 중학교 1학년 우수 선수 16명과 지도자인 여원혁 감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팀차붐 독일원정대’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등 분데스리가 클럽의 유소년 팀과의 교류전 및 독일에서 활동 중인 백승호, 지동원, 이청용 선수와의 만남, 지도자들과의 훈련 등을 통해 유럽 축구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국내와 국제대회에서의 활동, 해외에서의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여원혁 감독,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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