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 이우학 지부장
▶ 이우학 지부장

(사)한국음악협회 경남지회 남해군지부(지부장 이우학)의 창립식을 지난 31일(토)읍내의 한 음식점에서 가졌다. 현재 남해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음악인들이 모여 이날 힘찬 신호탄을 쏘았다. 정필원 지휘자의 사회로 지부장 등 임원선출을 끝내고 정관 내용과 회원의 의무사항 앞으로의 사업내용과 발전방향 등을 함께 공유했다.  
남해군지부는 앞으로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매년5월에 동요 부르기 대회와 청소년문화페스티벌 개최 △정기연주회나 작은음악회 개최 △남해에서 펼치는 각종 행사에 공연기회를 갖고 △연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연회비 2만 원 납부를 의결했다. 이날 이우학 지부장‧정필원 부지부장‧화경진 사무국장‧ 손혁진 관현악분과장‧한지은 피아노분과장‧차선웅 성악분과장‧김종훈 실용분과장을 선출하여 앞으로 남해군지부를 이끌어가기로 했다.   
이우학 지부장은 “남해군지부가 발족되어 이제부터 공식화되었다. 촉박하긴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행사에 참여할 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예총으로 가기 위한 출발지점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매년 우리들의 사업내용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이후로도 남해를 사랑하는 음악인들이 이곳으로 와서 남해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고 했다. 
정필원 부지부장은 “15년 전부터 남해군지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정족인원에 못 미쳐 발족이 되지 못했다. 4년 전 경남지부장과 또 한 차례 의견을 나누었으나, 지부를 만들기에는 걸림돌이 여전히 있었다. 올3월 다시 남해군지부 창립이야기가 오가게 되면서 남해에 거주하지 않아도 직장이 남해인 경우, 회원 등록이 가능하다고 하여 7월말에 인준을 거치게 되었다. 우리 남해군지부는 이음엘과 함께 언제나 음악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단체가 될 것이다”고 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회원들은 다과를 나누며 군민 곁으로 힘차게 비상하는 남해군지부가 되자는 말로 서로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