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동구남해향우회인 강동회(회장 박홍근)는 지난 16일 굽은다리역 청정수산에서 22명이 참석하여 정기모임을 가졌다.
김분희 사무국장 사회로 먼저 박홍근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두 달에 한 번씩 우리 회원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참으로 반갑고 즐겁다”고 말하고 “타향생활이가 힘들어도 고향 사람을 만나면 위로가 되고 마음이 평온하니, 정기모임에는 꼭 참석하여 기쁨을 나누자”고 말했다.
신호훈 고문은 “강동회는 단합 잘 되고 화합하는 친목모임인 맘큼 회원 상호 간 상부상조해 더욱 애틋한 단체로 활성화시키자”라고 말했다.
이날 박홍근 회장은 강동회 활성화를 위해 신입회원 박성수(서면), 김성호·최민숙 부부(삼동), 김갑철(이동) 향우들을 영입시켜 회원들께 환영을 받았다. 신입회원들은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여 고향분 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김분희 사무국장은 “더운 날씨 때문인지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아 아쉽지만 다음 모임 때는 더 성황을 이루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남해인의 투박한 사투리로 고향 얘기며 세상 살아가는 얘기로 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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