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들이 자체 유통망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농업기술센터 2층 전산교육장에서 열렸고 다년간의 교육경험을 갖춘 성주산골 대표 조남현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군은 농업인에게 수준별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첫 주는 초급반, 둘째 주는 중급반을 운영했으며 초급반은 스마트폰 사용방법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입문하기 과정이, 중급반은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한 동영상 촬영·편집·업로드까지 이론교육과 실습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군 담당자는 “온라인마케팅 환경이 수시로 변하는 만큼 매년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온라인마케팅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로 인해 마케팅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니, 많은 농업인들께서 농업인 E 비즈니스 교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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