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소방서(서장 구본근)는 21일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해소방서를 비롯해 군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차량 8대와 인원 60여 명이 동원되어 남해공용터미널에서 남해전통시장 일대 차량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카퍼레이드(음원활용 홍보 방송)를 실시했다.
또한, 합동훈련 실시 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남해전통시장 앞에 집결해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구본근 서장은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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