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의원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았다.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는 자매결연 의회인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를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두 의회 간 우호 증진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작년 금산군의회를 남해군의회가 방문한 이후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진 의회간의 교류행사로 8월 26일 오후 남해군의회에 도착해 남해군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원간담회, (재)남해마늘연구소 &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공동 성과 보고회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미조면 조도와 호도 일원의 ‘남해군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현지견학을 진행했다. 두 의회의 이번 교류는 지난 2012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정례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부 행사인 간담회에서는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 및 금산군의 인삼유통 현황, 생산량과 브랜드 관리, 농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예산 등에 대해 먼저 듣고, 남해군의 마늘, 시금치유통 등 두 지자체간의 특산물 현황에 대한 정보교류를 나누는 등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재)남해마늘연구소와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공동연구 개발제품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앞으로 금산 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남해군 마늘연구소간에 공동 연구 등 지속적인 상호 협조와 교류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양 연구소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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