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놀이 나누미 봉사단이 지난달 27일과 30일, 아산마을과 신촌마을을 찾아 할머니들과 함께 산가지 모양 쌓기와 공기 릴레이, 투호 등의 놀이를 함께 하고 왔다.
할머니들은 마을로 찾아간 청소년들을 환하게 웃으며 맞아 주었고, 이에 답하듯 서먹하게 서 있던 청소년들도 금방 친해져 할머니들과 놀이에 흠뻑 빠져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통놀이는 세대 구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인 것 같고 할머니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다”며, “내가 아는 놀이도 나눠 드리고, 할머니들이 어린 시절에 어떻게 놀았는지 알 수 있어서 즐거웠고 좋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놀이 나누미 교실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봉사활동의 길을 열어줬다”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속에서 만난 대상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남해를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작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8일까지 실시되는 봉사단 활동은 앞으로도 봉내마을 어린이 작은 도서관, 성남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산가지,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하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 놀이 배워서 나눠 드려요’
‘우리놀이 나누미 봉사단’ 어르신들에게 놀이 나눔 활동
- 기자명 이충열 기자
- 입력 2019.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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