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다음달 9월 5일(목)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해문화센터에서 “어머니와 시와 남해”란 주제로 행복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를 쓴 남해 출신의 고두현 시인과 ‘이등병의 편지’의 가수 김현성 및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노래한 레벤드가 출연해 시와 노래를 함께 낭송하고 부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에는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개회(인사말)을 필두로 ▲ 여는 시(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 노래로 듣는 시, ▲ 공연(이등병의 편지), ▲ 시낭송(팥빙수 먹는 저녁), ▲ 북 토크(고두현 시인의 어머니와 시와 남해 이야기와 낭송), ▲시낭송(별 헤는 밤), ▲ 공연(가을 우체국/남해멸치) 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와 노래를 함께 낭송하고 부를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남해의 중고등학생 및 지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신청 접수는 남해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 담당자 (☎ 864-097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