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장성고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숙박과 갯벌체험 후 찍은 사진
▶ 포항 장성고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숙박과 갯벌체험 후 찍은 사진
▶ 지난8월초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 지난8월초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 사리 때인 오후7시 도둑게들이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모여 있다
▶ 사리 때인 오후7시 도둑게들이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모여 있다

올해 농어촌인성학교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갱번마루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체험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남해군 설천면 진목마을(설천면 설천로291-6)에 소재하고 있는 갱번마루활성화센터(이하 갱번마루, 위원장 박명식)는 청정한 자연을 품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어른에겐 그리운 고향의 정취를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겐 유익한 학습공간이 되고 있는 갱번마루는 남해대교를 지나 동쪽해안도로를 쭉 따라 이어지며, 설천면의 금음‧옥동‧문항‧모천‧고사‧진목‧동비‧내곡‧정태마을 일대를 아우르고 있다. 갱번마루는 바지락‧굴‧쏙‧우럭조개‧낙지 등 풍부한 수산물과 넓고 청정한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평소에도 갯벌체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이어진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9개 마을 각각의 특색과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갱번마루, 바다‧산‧들 체험 모두 가능해

▲갱번마루, 바다‧산‧들 체험에서 △쏙잡이체험(4월~10월) △바지락‧우럭조개‧맛조개잡이체험(1월~12월) △자연산돌굴따기체험(1월~3월) △낚시체험(7월~10월), 이외에도 △갱번마루바닷길체험, 갱번마루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생태자원을 학습하여 정해진 코스를 탐방하게 되며, 1‧2‧4인승으로 최대 수용인원은 26명 △특히 올해부터 산란을 위해 산에서 바다로 이동하는 도둑게 체험(사리 때 가능)△김장담그기체험(11월~2월)약2시간 소요 △자연물공예체험 약1시간 소요, 체험객의 연령에 따라 작품의 종류가 다름 △친환경농산물농경체험은 계절에 따라 수확농산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며 약2시간 소요된다. 
▲보물찾기 체험에서 △모세현상관람은 매월 음력7물과 8물때가 되면 바다가 갈라져, 섬에서는 해안산책과 아울러 해안에 있는 고동‧게 등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 간에 아름다운 시간을 즐기고 △도래섬산책은 영화 인디언 썸머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 도래섬의 물때를 맞춰 찾아온 사람들에게만 바닷길을 열어주고 △석방렴 돌 관람은 바닷가에 돌로 담장 모양의 울타리를 만들어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하여 고기를 맨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잡는 가장 원시적인 전통고기잡이 방식이며 △대국산성 등산은 어린이들이 산성주변을 다닐 때 어른들과 함께 다닐 수 있고, 산성주변은 안전울타리가 없어서 뛰어다니거나 장난치면 떨어져 다칠 수 있다는 유의사항이 있다. 

숙박시설 15개와 기타시설을 활용하는 인기명소 

구 진목초등학교였던 이곳의 운동장에는 잘 가꾼 잔디가 깔려 있어, 설천노인대학어르신들이 그라운드골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 학교 건물1층에는 단체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숙박시설 6개와 별관건물 2~3층에 자리하고 있는 숙박시설 9개가 있어, 개인이나 가족단위로 왔을 때 기타시설인, 작은도서관, 그라운드골프장 및 운동장, 야외물놀이장, 쉼터 정자 주차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곳은 가족단위나 단체에서 꾸준히 찾고 있는 인기명소로 손색이 없어 작년에도 많은 이용객이 다녀갔다. 갱번마루활성화센터(농어촌인성학교)를 이용하고 싶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055-862-5590, m.010-4084-66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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