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제살리기위원회 산하 지역활성화 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군내 경제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역활성화 분과위원회에는 구덕순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문제를 숙의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화전 화폐의 추가 할인 ▲제로페이 활성화와 연계한 ‘모바일 화전’ 시행 ▲추석 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플리마켓 성과 논의 등이었다. 
화전화폐 할인 관련해 이날 추석을 앞두고 화전(花錢)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안이 제시됐다. 
또한 모바일 화전(花錢) 도입 예정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인 제로페이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시책 성과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화전(花錢)으로 부모님 용돈드리기’와 ‘화전(花錢)으로 명절 보내기’ 등을 위해 개인에 한해 이달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기존 5%에서 10%로 할인율을 높여 발행할 계획이다”며 “남해화폐 화전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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