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공모 신청 중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중심이 되는 복합형 생활 SOC사업의 대상지
▶ 현재 공모 신청 중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중심이 되는 복합형 생활 SOC사업의 대상지

청소년 수련관이 중심이 되는 복합형 생활 SOC사업인 (가칭)꿈나눔센터가 9월 말 선정여부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만일 이번 공모에 선정될 경우 (가칭)꿈나눔센터는 남해읍 북변리 339번지 일원에 지어질 예정이다. 평소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청소년 수련관이 없다는 지적과 아이돌봄공간의 필요성 또한 늘 상주해왔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50m수영장, 놀이체험공간)과 상담치료실과 다문화자녀언어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는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악기연습실과 다목적홀이 있는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건강관리실과 북카페 등이 청소년 수련관(미디어센터, 동아리방 등)과 한데 어우러진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생활 SOC복합화시설을 추진하겠다는 게 남해군의 계획이다. 

총 사업비 29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사업대상 편입부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16명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함께 감정평가업자 추천 등을 내용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소년팀 강현숙 팀장은 “현재 그 부지에 당초 행복주택사업이 제기되었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다 보니 (새로이 생활복합공간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주민들 분위기는 좋았다. 다만 조망권 문제로 너무 높은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감정평가업자를 총3명 선임하게 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공모사업 신청을 한 이번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부처별 사업평가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사업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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