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어업회의소 제3기 회장에 하정호 전 회장이 재선출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9일 2019년 제2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3기 분과위원장 선출의 건 △제3기 이사 승인의 건 △제3기 임원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 대의원 총 76명이 참여했던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하정호 전 회장이 결선 투표까지 치른 결과 35표를 득표, 28표를 얻으면서 분투했던 상대 최경진 후보를 이기고 3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농어업회의소 회장 선거에는 하정호 전 회장과 함께 최경진 후보, NH농협남해군지부 고원오 지부장이 격돌했다. 대의원 73명이 참여했던 1차 투표에서 하정호 전 회장은 33표, 최경진 후보는 28표, 고원오 지부장은 12표를 얻었지만 최고득점자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규정에 따라 최고득점자와 차상위 득점자 간의 2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재선출된 하정호 회장은 선출 소감으로 “부족하지만 축협장 경험 등으로 남해농업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농수산인들과 행정과의 협조도 잘 이끌어 낼수 이도록 더욱 노력하는 등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우리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서 힘을 합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농업부회장, 수산부회장), 감사(농업감사 1명, 수산감사 1명)를 선출했는데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회장 : 최재석 회원 ▲수산부회장 : 곽선휴 회원 ▲농업감사 : 김옥석 회원 ▲수산감사 : 권대석 회원.

한편 이날 농어업회의소 6개 분과위원장도 선출했다. 선출된 분과위장은 다음과 같다. ▲김종준 농업정책분과위원장 ▲홍선표 농업생산분과위원장 ▲김원석 수산정책분과위원장 ▲정동현 수산생산분과위원장 ▲김홍순 농수산가공유통분과위원장 ▲최일기 농어촌발전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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