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해군의회 의장실에서 8월 정례 의원간담회가 있었다.

이번 의원간담회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두루 점검하는 차원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편성계획부터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신청 계획, 남해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과 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등 행정 전반을 보고 받고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의회 박종길 의장은 “앞으로 10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군민들의 편익에 잘 맞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한발 앞서 챙겨보자는 의원들 뜻이 많았다”며 “또한 내년 예산도 취합 중인 것으로 아는데 이 또한 9월 추석 지나면 윤곽이 나올 듯해 우리 군의원들도 군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편성계획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및 긴급 현안사업비를 반영하고 2018년도 정산 국도비보조금 집행잔액 추가반영, 2020년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편성방향을 잡고 검토와 조정을 통해 다음 정례 의원간담회가 열리는 8월 28일까지 예산안을 확정해 9월 2일에는 추경예산안을 이송한다는 계획임을 기획예산담당관은 밝혔다. 그리하여 제235회 남해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의회 의원들은 오는 26일부터 1박2일로 ‘금산군 의회 의원과 직원을 초청해 상호교류를 통한 양 자치단체 및 의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초청행사를 가지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이번 국외연수는 ‘자연경관보존과 친환경시책 벤치마킹과 농업현장 방문’이라는 큰 방향 아래 ‘츄롤라 도시 쓰레기 처리장’과 ‘로토루아 오폐수 처리장’,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공원)’과 ‘레드우드 수목원’ 등을 주요방문지로 삼아 남해군의 향후 정책 반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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