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은 지난 4월부터 월1회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를 위해 취미활동서비스인 낚시체험(인생 즐기고‧고기 낚고)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여가생활을 통한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지족에서의 첫 출조를 시작으로 미조 상주에서 총4회의 체험을 진행하였다.

남해 해안의 낚시 조황을 확인하여 보다 어종이 다양하고 잘 잡힐 수 있는 장소를 확인하고 결정하여 참여자들로 하여금 짜릿한 손맛을 보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낚시장비일체는 복지관에서 마련을 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낚시를 하고자 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환영이다. 한 참여자는 “집에 있으면 심심하기나 하지, 밖에 나와서 사람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고기도 잡으니 그 재미가 좋습니다”라고 본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낚시체험에 대한 문의와 접수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055-862-0012)으로 전화 또는 내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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