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주산지 마늘 생산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가운데 새남해농협은 지난 5월과 7월 관내 친환경 생산 70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마늘종 및 마늘 120여톤(4억5000만원)을 수매하여 친환경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새남해농협 관내 친환경재배 농가는 유기농재배 2개작목반(인증면적 113.620㎡)과 무농약재배 6개작목반(인증면적 221.032㎡)으로, 지난 7월 18일에는 친환경 마늘 수매단가 결정을 위해 관내 마늘재배농가 대표들과 단가결정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1kg당 유기농마늘 가격은 1등급 4500원, 2등급 3500원, 3등급 3000원으로, 무농약마늘은 1등급 4000원, 2등급 3000원, 3등급 2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매년 친환경마늘을 전량 수매해 전국 하나로마트 친환경코너에 ‘아침마루’ 브랜드로 깐마늘을 소포장하여 유통하였으며, 식품가공공장에서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하여 유기농흑마늘을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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