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지난 13일~16일 나흘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217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직무보수교육은 남해대학 평생교육원(원장 박석규 교수)이 해마다 경상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위탁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봉사정신 함양 및 전문해설사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남의 문화·예술·역사 지식 및 관광객과의 소통방법, 문화해설기법 강좌 등 다양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관광객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해설교육, 서비스 역량강화교육, 성 인지교육 등 기본소양교육과 함께 가야사의 역사적 의의와 이해, 일제강점기 경남지역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 고령·김해 지방의 가야문화 탐방 등 다양한 강좌를 각자 경력에 따라 최대 총 32시간씩 이수했다. 올해 직무보수교육 교육과정에서는 최근 국정과제로 부상한 가야사 복원 관련 강좌와 일제강점기 지역독립운동사 관련 강좌가 포함되어 있어 특히 눈길을 끈다. 이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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