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라이온스클럽(회장 채성운)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삼동면에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남해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싱크대·섀시 시공 및 도배작업과,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 구 모씨는 “연고도 없는 남해에 와서 딸과 살아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고 빈집에 들어와 집수리할 형편도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도와주니 너무나 감사하며 정이 넘치는 남해생활이 기대된다” 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성운 동남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보며 가슴이 무거웠다” 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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