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토양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사업은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공급한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공급계획 대비 공급실적, 보조금 집행실적 및 집행관리 적정성 확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원된 농자재가 마을회관 주변, 도로·농로 등에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공급받은 농자재를 작물별 살포량을 준수해 적기에 살포해 달라”며 “특히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시기에는 주요 도로변의 친환경 농자재를 창고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유기질 비료 1만7419톤, 토양개량제 2915톤을 공급했으며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체적으로 3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농가의 신청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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