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7월25~26일 잠실역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하였다. 
잠실역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남해특산물 대도시 특판전’은 2019년 4월 서울교통공사와 남해군이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다. 잠실역의 이용객수는 1일 평균 16만4000명으로 지하철역 중 강남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고원오 농협남해군지부장, 류성식 새남해농협장, 송행렬 동남해농협장, 박대영 남해농협장, 박세봉 창선농협장, 박재철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철정 농축산과장, 윤기준 조공법인대표와 재경향우회에서 최숙자 구로구의원, 문국종 군향우회 수석부회장, 김정태 감사, 박현후 사무총장, 김경곤 재경고현면향우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회장, 이무현 청년협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하정이 총무가 준비한 시원한 마늘식혜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었고, 500만원 이상의 판촉실적을 올리며 완판할 수 있었던 촉진제였다. 판촉전은 보물섬남해 클러스트조합공동법인이 준비해간 농산물인 마늘, 깐마늘, 땅콩호박, 단호박, 건고사리, 혼합잡곡, 흑마늘진액을 포함한 7개 품목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판촉전의 인기몰이를 한 상품은 땅콩호박으로 소비자들은 땅콩호박의 특이한 모양과 효능, 요리활용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남해군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난 7월26일 열린 ‘마늘‧양파 소비촉진 특판전’에도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시와 지역이 협력하여 ‘농업인 氣 살리기, 우리이웃 氣 살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늘‧양파 가격폭락에 따른 소비를 촉진하고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경상남도지사, 서울시장, 국회의원, 경남자치단체장 및 농협 회장, 이사, 본부장, 재경남해군향우회 등 여러 관계자와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김경곤 재경고현면향우회장, 이무현 청년협의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장 및 여러 회원들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마늘, 시금치의 주기적인 가격 급락현상에 대비하여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선도적인 홍보활동으로 체계적인 대응책을 잘 갖춰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힘쓰는 등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준 농협단체장들과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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