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수협장 김창영)은 지난달 26일 송해수산(대표 이창선)의 후원으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7700만원 상당의 꽃게 치어 35만미를 앵강만 해역에 방류했다. 
‘2019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김창영 수협장과 남부자망자율관리공동체 관계자와 송해수산 이창선 대표, 어민들이 참석했다. 
김창영 수협장은 이날 행사에서 “송해수산과 어민 여러분들의 협조로 앵강만을 꽃게잡이 바다로 만들고 여타 수산자원 보호도 함께 추진해 어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 노력해 가기를 바란다”며 “5년 정도 더 꾸준하게 꽃게 종자를 앵강만에 뿌리면 더 알찬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꽃게 종자의 수급을 위해 애쓴 송해수산 이창선 대표는 “바다에서 가져 오는 것 만큼 되돌려 주면 바다는 더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꽃게를 비롯해 다른 어종도 함께 꾸준히 5년 정도 공급하면 앵강만의 수산자원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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