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부터 21년 동안 세란병원 정형외과원장으로 일 해왔던 정형외과 전문의 김재수 향우<사진>가 최근 독립의원을 개원했다. 
김재수 향우를 가장 알기 쉽게 소개하는 방법은 예전 ‘김의원’(김준황 원장) 집 맏아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김재수 향우는 빠른 1960년생이어서 학령은 한 해 빠른 59년생들과 함께 했다. 그래서 고향친구들은 59년생으로 많다. 해양초등학교 저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가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는 없다. 대학은 경상대 의과대학을 나왔다.
김재수 향우가 새로 개원한 의원의 이름은 ‘바로마디정형외과·내과의원’이다. 위치는 서진주IC로 통하는 방향의 평거동 탑마트서진주점 바로 옆이다. 빌딩의 이름은 가온빌딩으로 9층 건물 중 5~6층, 7층의 절반, 9층을 사용하고 있다. 새 건물이어서 깔끔하고 환자중심의 새로운 트렌드의 인테리어를 했다. MRI 등 의료장비들 또한 모두 최신형이고 무중력식 전신부양 물리치료실도 갖추고 있었다.   
세란병원에서 함께 일했던 정형외과 전문의 이승환 원장, 내과 전문의 김현식 원장과 함께 독립의원 개원의 꿈을 이뤘는데 지난달 25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정식 개원은 2~3주간의 운영으로 경험을 쌓은 뒤에 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 원장은 독립개원에 대해 “제 삶의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바로마디란 ‘무엇 하나라도 바르게’ ‘환자에게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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