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 참여형 극단 하모하모의 제1기 단원을 오는 8월22일까지 모집한다. 
군민참여형극단이란, 군민이 연극을 배우고 직접 제작해 스스로 무대에 올려 발표하는 극단을 말한다. 
이 극단이 형성되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운영을 하게 되고, 모집 후 9월부터 12월까지 워크숍 등 극단 구성을 마친 뒤,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극단 활동과 연말공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극단 활동에 주1회 참여 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남해군 홈페이지와 국제탈공연예술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극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있어 군민들이 연극을 배우고 제작하며 발표까지 하는 능동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극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남해만의 독특한 색을 입힌 남해를 대표할 수 있는 멋진 극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권혁기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장은 “접수 후 24일에 한자리에 모여 어떤 연극을 원하는지 어느 시간이 가능한지 등을 파악한 후 의견을 적절히 수렴하여 9월부터 연습을 한 후 올12월쯤 작은 연극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며 “연극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놀이문화로 접근을 해도 무방하다. 
뜻 있는 지역민이 한 데 모여서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다보면 그것이 전설이 되고 문화가 되어 별처럼 총총히 빛날 것이다. 모두 즐겁게 남해의 색을 입혀 나가는 역할자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극단 ‘하모하모’에 관한 문의는 남해군청 문화청소년과 문화예술팀(☎860-8626)또는 국제탈공연예술촌(☎860-37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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