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100년 전에 국권을 빼앗아보았던 한국의 국권을 다시 빼앗아보려고 한국을 건드리고 있다. 일본의 극우 집권당인 자민당과 그 당수 아베는 한국의 국권을 다시 한 번 침탈하려는 야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나라로 전환시키려는 게 자민당과 아베의 야욕이다. 앞으로 착착 정해놓은 수순을 밟아갈 것이다. 

자민당과 아베의 야욕대로 국제사회가 일본을 전쟁을 일으켜도 되는 나라로 인정하게 되면 가장 위험해지는 건 한반도다. 그들은 여전히 한반도를 우리가 지배했던 땅, 언제든 다시 지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해방이후에도 여전히 한국사회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친일세력이었다. 한국의 역대 친일정권이 그들을 그렇게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일본 극우 정치세력의 이 같은 야욕은 세계의 평화를 깰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일본 극우 정치세력이 이런 야욕을 부릴 수 있는 건 해방이후 70년 만에 한국에서 일어난 촛불혁명의 성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우매함에 기인한 것이다. 친일세력이 더 이상 한국의 주도세력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한 탓이다. 

일본의 언론은 한국의 보수우파와 조중동 기득권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아 자국의 영향력 아래 기어드는 때가 다시 올 것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 한국의 촛불혁명의 성격을 일본이 제대로 분석해봤다면 이 같은 망발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걸 모르니 자민당과 아베가 이끄는 일본은 지금 헤어날 수 없는 망국의 길로 들어섰을 뿐이다.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은 촛불혁명 이후의 국민이 벌이는 불매운동임을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과 아베는 알아야 한다. 혁명다운 혁명 한 번 경험해보지 못한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은 혁명을 주도해본 한국 민초들의 자발적인 운동의 위력을 알 턱이 없을 것이다. 

일본의 이번 도발은 한국의 여전한 친일세력들에게까지 앙갚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민초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민초들은 지금 불매운동으로 깨소금 맛을 느끼고 있다.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는 민초들의 말에는 일본의 집권세력뿐만 아니라 한국의 친일세력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응징하겠다는 의지가 녹아들어 있다. 늘 언제나 그랬듯 나라의 위기는 민초들이 극복했다. 

촛불혁명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 없애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권을 세웠다. 촛불혁명이 세운 정권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돌파구를 열었다.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의 길로 가고 있다. 
이는 전쟁을 일으켜도 되는 나라가 되겠다는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에게는 가장 안 좋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꿈같은 일도 일어났다, 일본의 극우 정치세력은 이 판을 깨버리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일본의 도발은 자기들이 끼어들 수 있는 틈을 만들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일본 극우 정치세력의 도발은 오히려 한국에게 산업기술조차 극일전략을 시발하도록 했다. 한국의 극일전략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들불처럼 번져 타오르고 있는 민초들의 불매운동이다.

평화가 경제라는 말보다 확실한 경제이론은 없다. 종전선언과 북미수교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군비경쟁에 들이는 비용을 국민의 행복한 삶을 챙기는데 투여할 수 있다. 전쟁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우리의 꿈은 오늘 우리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일본불매운동으로 실천할 수 있다. 일본물매운동은 일본의 극우 집권세력을 몰락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남해군 사회단체실천연대체가 아닐까? 남해군상공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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