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안전한 야간 거리 조성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보안등 번호판 부착사업과 고효율등 교체사업을 이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안등 번호판 부착사업은 기존 가로등의 번호판 훼손과 신규가로등 설치 증가로 새 번호판의 부착 필요성에 따라 군비 3천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번호판은 군민들의 위치찾기 편의 증진과 행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읍·면별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새주소 체계에 맞도록 제작해 현재 9개 읍·면에 2,250여 개를 부착했고 창선면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7,000여 개에 달하는 보안등의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군비 1억 5,500만원을 들여 특수시책 사업인 고효율 인증 전등 교체사업을 시행했다.
대상지는 군내 2개 면(고현면, 설천면)으로 전구, 등 기구·종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구 663개소, 등기구 66개소, 보안등 54개소를 지난달 교체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보안등 번호판 전면 부착으로 민원인의 고장신고 접수가 전보다 훨씬 편리해졌고, 행정의 유지관리도 효율성이 증대됐다”며 “고효율 인증제품 교체사업으로 기존의 나트륨이나 삼파장 전구에 비해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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