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사는 남해 향우들의 모임인 ‘남금회’(회장 정용표)는 지난 18일 김포시 사우동 소재 진품한우만(대표 김주연 설천 향우)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정종우 총무 사회로 정용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구덕순 군향우회 회장, 이상모 김포세무서장, 안영조 영남기업인 회장, 민문기 김포영남연합회 회장, 이장구 풍무 지회장, 김차영 한강 지회장님을 모시고 정기모임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김포지역에서 서로간의 사랑과 믿음으로 의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소통과 교류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재경남해향우회, 영남향우회 우리 김포 ‘남금회’와 함께 똘똘 뭉쳐보자”고 당부하고 사업번창과 회원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김포모임에 한번 참석하고 싶었는데 초대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김포에는 남해향우회인 남금회가 있어 김두관 의원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며 더불어민주당 당원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해하면 자랑꺼리가 참 많은데, 최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및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이 각각 취임하였으며 오늘은 동국대학교 이사장에 남해출신 법산 큰스님이 취임했다. 남해인으로서 많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웠다. 이런 남해의 위력 속에 우리 향우회가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배문태 고문은 “어려운 시기에 남금회 회원들은 자랑스러운 남해인의 긍지를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이 마음 뿌듯하다. 우리의 자랑 김두관 국회의원은 김포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계시니 남금회 회원들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주길 바란다. 김포에서 고향사람끼리 꼭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다.
곽인두 자문위원장은 “남금회가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 바라며 재경남해군향우회 발전과 남금회 발전 및 김포영남향우회 발전을 위해” 건배제의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늦게 참석한 김두관 국회의원은 “같은 김포에 살고 있지만 바쁜 일정에 자주 만나지 못하여 미안하다. 김포는 제2의 고향이라 김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김포시와 고향 남해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남해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전어회(정용표 회장 제공) 등과 갈비탕으로 만찬을 즐겼으며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남금회에 축하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남금회 회원들은 서로 배려하고 고향사람들끼리 정답게 자주 만나자며 밤이 깊도록 정담을 나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