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면장 임종출)에서는 삼동면이장단(단장 최춘택) 주관으로 지난 15일 삼동면종합복지회관에서 남해군의회 임태식 기획운영위원장, 삼동면이장단, 동남해농협삼동지점, 삼동면 직원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삼동면 써레시침’ 행사를 개최했다. 
써레시침이란, ‘써레일을 마친 후 써레를 씻어둔다.’는 뜻으로 농촌에서 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농사의 가장 중요한 모내기를 마치고 농민들이 한데 모여 그 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장만하여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해마다 열어 온 이날 행사는 봄철 농번기 수고를 격려하고 기관 단체간 상호 유대 강화와 지역화합을 도모함으로써 활기찬 면정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장단과 기관단체 직원들은 청팀(조장 영지이장 최유진)과 백팀(조장 이대홍)으로 나누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경기를 하였으며 경기결과 윷놀이는 청팀이, 제기차기와 투호경기는 백팀이 승리했다.  
삼동면 이장단장은 “명실상부한 관광1번지 삼동면의 발전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이장과 삼동면 그리고 동남해농협삼동지점 관계자들과의 친목과 화합을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더 열심히 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뜻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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