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8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총 4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제99회를 맞은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요리, 음악, 공예, 책 등이 융합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공부에 지친 초등학생들의 감성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북 블레스 유!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 교실』이라는 주제로 ▲푸드 테라피(책 읽고 개구리 샌드위치, 화분 케이크 만들기) ▲뮤직 테라피(동화와 클래식, 명화 감상) ▲공예 테라피(책 읽고 가죽 동전지갑 만들기) ▲북 테라피(책 읽고 북아트로 표현하기, 말 전달하기 협동게임) 등이다.
특히 ‘뮤직 테라피’ 수업은 어린이들의 행복할 권리에 관한 동화책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르네 마그리트의 명화를 접목해, 초등학생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며, ‘푸드 테라피’ 수업은 그림책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요리를 접목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독서교실은 해마다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책, 요리, 음악, 그림이 융합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마음자리를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 홈페이지(http://nhlib.gne.go.kr/) 및 남해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담당자(055-864-097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