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남해향우회(하재우 회장)는 지난 15일 오목교역 부근 항아리보쌈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김수경 사무국장 사회로 하재우 회장은 “올 여름은 무척 덥다고 하니 회원들 모두 건강관리를 잘 하길 바란다. 본인도 건강을 위해서 술을 2년 동안 마시지 않으려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중이다. 다음 9월 모임에는 차기회장을 선임토록 하겠으니 양남회 발전을 위해 리더십이 강한 차기회장이 추대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을 제시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상봉 회원은 “요즘 젊은 세대에서 인기 있는 유명한 말은 ‘워라벨’이다. 워라벨이란 일과 삶의 균형감각을 가지고 밸런스를 맞추어 생활한다는 뜻인데, 즉 일을 하면서 개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한다. 우리 양남회 회원들도 일할 땐 열심하고 자기생활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자”고 했다.
이날 김수경 사무국장은 비 오는 날이라 회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는데 회원들은 돌아가면서 서울 살면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오로지 남해인의 긍지로 버티었다는 얘기를 듣고 서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김수경 사무국장은 업무보고 후 다음 9월 모임에는 홍보하여  회원들을 영입하고 불참한 회원들이 모두 참석하도록 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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