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석회장
▶ 김무석회장

남해 출신으로 1979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1960년생 향우들의 친목 모임인 남동회(회장 김무석)는 지난 12일 사당역 부근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별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이운주 전 사무국장 사회로 김무석 회장은 “구덕순 군향우회장께서 참석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환영인사를 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회장이 되기 전부터 남동회는 모범 모임으로 소문나 관심이 많았는데 회원들을 만나보니 역시 힘이 넘쳐 보인다”며 “앞으로 남해군 향우회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라 생각되며 남동회 회원 6명이 군향우회 부회장으로 봉사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재경남해군향우회가 올해로 회갑을 맞이하였는데 1959년 최봉모 회장님을 초대회장님으로 모시고 출범을 해서 60년 동안 향우님들과 동고동락하며 성장해온 역사 속에는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지고한 고향 사랑이 있었다. 32년 전 26명의 선배님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지금의 향우회 사무실을 마련해주셨기에 당시 선배님들의 공적을 동판에 새겨 사무실에 흔적을 남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6월15일 현판식을 가지고 고문들을 모셔 회갑연을 열었으며, 7월30일에는 남해군을 빛낸 동국대 이사장인 법산스님. 하윤수 교총회장,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환영식을 연다. 또한 군향우회 기금을 모으는 일도 전개하려하니 앞으로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 6월26일부터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마늘 판매를 하니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하며 최남숙 총무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무석 회장은 지난 3월 모임 이후 업무보고를 했다. 김 회장은 “2005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회갑이 되는 2019년에 마무리를 할 것이며, 군향우회 발전기금 등 하반기 계획은 다음 9월 모임에서 의논하겠으니 많이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상주, 김평기, 박기원, 박덕윤, 박순창 회원이 유사가 되어 만찬을 베풀었으며 회원들은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