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자진신고기간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재 남해읍 거주자 중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남해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 정보변경 사항을 미신고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동물등록대행기관(김석년가축병원, ☎862-7779, 남해읍 화전로 60-10)을 통해 처리 가능하며, 동물의 유실·사망이나 주소 및 소유자 등록 정보 변경 등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온라인 신고할 수 있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반려동물 미등록자,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집중 단속할 계획으로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제도는 반려견주의 의무사항이자 동물유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자진신고기간 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8월말까지 등록 자진신고
남해읍 거주자 중 3개월령 이상 개는 모두 등록,
오는 9월부터 단속, 미등록자 최대 100만원 과태료 등 부과
- 기자명 남해신문
- 입력 2019.07.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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