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고문은 6년 동안 재경상주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도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향우들을 가족처럼 돌봐주었다.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는 그의 훌륭한 인품은 서울 향우들 사이에 존경의 대상이다. 김 고문은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초대 김남석 회장 때부터 시산제를 봉행할 때 10년 동안 제수에 놓을 시루떡 두말씩을 제공해왔다. 그리고 유광사 회장 때부터 박경호 회장까지 재경남해군향우회 부회장을 12년6개월 동안 역임하면서 봉사했다. 지금도 재경상주면향우회 고문은 물론 재경남해군향우회 감사를 맡아 고향 선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봉사하고 있는 애향심이 투철한 분으로 소문나 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은 “김정태 감사님은 우리 향우회의 튼실한 지원군으로 상주면향우회장을 6년이나 하시고 나서도 상주면 고문으로, 군향우회 부회장으로 연회비는 물론 행사 때마다 협찬을 아끼지 않으시며 고향 사랑의 표본으로 지내시다가 이번 14대 집행부에서는  임원직은 떠나서 후배들을 후원하며 자문위원으로 자청을 했지만, 향우회 감사직을 사양 못하고 맡아 주셨다. 향우회에 없어서는 안 될 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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